"와! 경북 고령에서도 한라봉이..." 올해 첫 출하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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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13:36  |  수정 2021-11-25 13:40  |  발행일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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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덕곡면 윤종록씨 농장에 한라봉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 덕곡면 윤종록씨 농장에서 25일 올해 처음 한라봉이 출하됐다. 고령군의 겨울 특산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라봉 출하는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빠르다.

대가야 한라봉 작목반 윤종록 회장은 "조기 수확의 요인으로 다른 재배 농가보다 온실 온도를 높여 개화를 2개월 정도 앞당긴 것이 결정적 요인"이라며 "내년 1월 말까지 계속 수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출하되고 있는 한라봉의 당도가 16브릭스에 이르고 산도 적어 고령군의 한라봉 재배농가의 높은 재배 기술적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부터 추진된 고령군의 기후변화 대응 새 소득 작목개발의 주 작목으로 육성된 한라봉의 재배면적은 현재 12 농가에 4ha에 이르고 있고, 올해의 총 수확량은 50t 정도 수확할 것으로 추정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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