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성정책개발원(이하 개발원)이 관·학 협업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경북도 여성 권리 신장과 여성 일자리 창출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타운(예천군 호명면 금릉리) 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로 이전한 이후 개발원은 여성 관련 정책 연구와 함께 여성일자리사관학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성별영향평가분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원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여성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등 여성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3년 연속 전국 최고 여성 일자리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개발원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성인지 제고 등을 위한 각종 정책개발과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 여성친화도시 조성 컨설팅 사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여성 정책 뿐 아니라 지역 내 청년 인재 양성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지역민의 창의적·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메이커스페이스W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청년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청년발전소도 운영한다.
하금숙 경북 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지역 특색을 고려한 여성정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변화에 맞게 고부가가치 경북형 여성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사회 구조 변화에 여성의 참여방안을 연구하는 등 지금까지 기회의 불평등으로 차별 받아 온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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