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인디밴드와 만난 밸런타인데이...DSAC 올 시즌 첫번째 무대 신스팝 밴드 아도이 콘서트 청량하고 아련한 음악 선물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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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04   |  발행일 2022-02-04 제13면   |  수정 2022-02-04 07:49

[Art&Culture] 인디밴드와 만난 밸런타인데이...DSAC 올 시즌 첫번째 무대 신스팝 밴드 아도이 콘서트 청량하고 아련한 음악 선물
달서아트센터의 DSAC 시즌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신스팝 밴드 아도이.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2022년 DSAC 시즌 콘서트 첫 번째 무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신스팝 밴드 아도이(ADOY)가 출연하는 '밸런타인 콘서트 : ADOY'를 오는 12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DSAC 시즌 콘서트는 달서아트센터만의 독창적인 공연 콘셉트와 시민들의 문화 취향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초여름의 낭만 클래식 '첼리스트 심준호×피아니스트 송영민 듀오 콘서트',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2022 송년음악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밴드 아도이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커머셜 인디'를 표방한다. 보컬과 기타의 오주환, 신디사이저의 ZEE(지), 베이스와 보컬의 정다영, 드럼 박근창으로 구성된 밴드다. 2017년 EP 앨범 'CATNIP'(캣닢)으로 데뷔해 2018년 EP 앨범 'LOVE' 등 잘 다듬어진 사운드와 멜로디로 국내외 음악 관계자와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공연 섭외 1순위 밴드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2019 서울가요대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기도 한 밴드는 한국을 넘어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 해외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나가며 음악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아도이의 음악은 무척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들을 연상시킨다. 여름, 바다, 파도, 서핑, 공원, 달리기, 밤공기, 맥주, 수다처럼 잠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것들이다. 이날 아도이는 여행, 꿈, 미래, 실수, 외로움 같은 다소 복잡한 이야기를 청량하면서도 아련함이 깃든 사운드로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 5만원. 전석 매진.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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