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레벨4 자율주행 실증타운 조성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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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4   |  발행일 2022-02-14 제16면   |  수정 2022-02-14 07:27
市, 올해 미래차 1749억원 투자
2년 내 레벨3 자율차 10대 개발

대구시가 올해 1천749억원을 투자해 미래 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특히 대구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대를 레벨 4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실증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과 레벨 3단계 자율차 10대를 개발하는 사업이 눈길을 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미래 차 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래 차 핵심부품 육성 △자율 주행 융합산업 △무공해차 보급 △기업 성장 지원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자율주행 융합산업과 관련해선 자율주행 실증타운 조성을 위해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 실증 플랫폼(119억원) 조성 사업과 미래 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사업(164억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들은 레벨 4단계 수준의 운행·기술개발·실증이 한 곳에서 가능한 자율 주행 실증 타운 조성을 겨냥한 것이다. 자율주행 레벨 4단계는 특수상황을 제외한 대부분을 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수준을 말한다.

지자체 최초 자동차 산업 데이터센터 조성과 자동차 산업 미래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사업(60억원)과 연계, 대구를 차 산업 데이터 허브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또한 지역 기업인 삼보모터스와 평화발레오는 자율차 제작기업인 '에이투지'와 협력해 모터와 감속기를, 이래 AMS는 섀시와 구동부품을, 에스엘·THN은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는 2023년까지 레벨 3단계 시험용(순찰·배송·청소 등) 다목적 전기자율차 10대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핵심부품 분야에선 구동전장 부품 실증기반 조성 사업(48억원),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32억원)을 추진, 모터 중심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는 일에 집중한다.

미래차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60억원)에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지역 기업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배달문화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 이륜차 시장을 겨냥해 제조사(현대케피코)와 삼보모터스 등 지역 부품사가 협력을 통해 부품 국산화도 정조준한다. PM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무공해차는 전기차 6천191대(781억원), 수소차 405대(134억원), 전기 이륜차 2천970대(53억원) 등 올해 총 9천566대를 보급한다.

미래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년고용창출 지원(39억원), 기술보증기금 상생특별보증 지원(125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협업을 통한 미래차 전환자금 융자(200억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한다. 올 상반기 중엔 미래차 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도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 차 소재·부품·장비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미래차 산업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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