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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명동1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에서 열린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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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 뒤 의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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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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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
제20대 대선이 15일 자정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여야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구·경북(TK)에서 나란히 일정을 소화하면서 이번 대선의 '승부처'임을 증명했다. ‘보수의 심장’을 시간차 공략하는 모양새다.
'양강' 후보들은 대선 첫날 '경부선' 코스를 택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해 이후 대구-대전-서울을 차례로 방문하는 '상행선 코스'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일정을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으로 이동하는 '하행선 코스'를 택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부산항에서 물류가 도착해 경부선을 타고 올라오듯 경제 도약의 의미"(민주당)라거나 "부산에서 자동차로 출발해,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동남아 유럽까지 뻗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타는 것"(국민의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역에서는 이 후보가 먼저 대구 동성로에서 현장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정오 동성로 유세에서 "최초의 TK 출신 민주당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국민 통합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2시50분부터 오후3시30분까지 한 시간 여 동대구역 광장을 찾아 대구가 보수의 심장임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의 로봇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4일부터 포항 포항제철소 스마트 고로 방문을 시작으로 공군 성주 포대, 대구 서문시장 및 대구 동성로 시민 인사 등으로 이미 TK 일정에 돌입했다. 15일에도 첫 일정으로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으며 안동, 영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특히 지역의 경우 보수지지세가 강하지만 진보·여권에서 TK 출신 대선 후보가 나온 만큼 각 진영의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민의힘 대구 지역 의원은 "초접전 양상에서는 결국 전통 지지층의 '지지세 결집'이 중요하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이에 공감하고 공식 선거 운 동기간 중 지역민들과 최대한 많이 만나 윤 후보의 진심을 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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