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맛집] 경산 옥산동 '카페 소담'…생화와 아기자기 소품들…나만 알고 싶은 카페

  •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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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18  |  수정 2023-09-27 14:43  |  발행일 2022-02-18 제13면
톡톡 튀는 장식의 외관부터 눈길

눈에 띄진 않지만 단골손님 찾아

맛나게, 멋나게~

[경산 맛집] 경산 옥산동 카페 소담…생화와 아기자기 소품들…나만 알고 싶은 카페
카페 소담 메뉴인 딸기크림라테, 소담크림라테, 소담크로플(왼쪽부터 시계방향)

나만 알고 싶은 단골가게 하나쯤 있을 거라 생각한다. 경산시 옥산동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카페 소담'은 그런 장소다.

외관부터 톡톡 튀는 장식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계절마다 바뀌는 생화, 손 뜨개 작품이 눈을 즐겁게 한다.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는 요소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다.

메뉴 선택이 고민이라면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를 추천한다.

플랫화이트와 바닐라크림의 달콤한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소담크림라테', 방앗간에서 직접 공수해 온 흑임자를 사용한 '흑임자크림라테', 사장님이 정성으로 담근 청귤청이 들어간 '청귤소르베소다'를 대표 메뉴로 꼽는다. 겨울 제철과일인 딸기를 아낌없이 넣은 '딸기크림라테'도 빼놓을 수 없다.

디저트를 함께 주문하고 싶다면 날마다 새로 구워내는 쿠키도 별미다. 최근 개시한 크로플도 인기 메뉴다. 크로플의 매력을 더해주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빈 크림, 과일이 함께 제공된다.

배진선 카페소담 대표는 "가게 이름처럼 각자의 이야기를 소담하게 담아가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눈에 띄지 않은 위치에 있지만 단골 손님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어 늘 감사함을 느낀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카페 소담의 장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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