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구주민 지지율 윤석열 67.6% 이재명 18.5%

  • 이은경
  • |
  • 입력 2022-03-02 19:37  |  수정 2022-03-03 07:32
[영남일보-KBS대구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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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 및 당선 가능성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지역별 편차가 컸다. 중구에서는 무소속 도태우 후보 및 무소속 임병헌 후보(각 21.4%), 무소속 주성영 후보(15.3%)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반면 남구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29.3%)가 매우 높았고 무소속 도태우 후보(18.0%),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13.6%)가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28.8%)와 무소속 도태우 후보(24.3%) 간 4.5%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59.5%), 무소속 임병헌 후보(13.9%)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31.1%),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14.0%), 무소속 주성영 후보(13.9%), 무소속 도태우 후보(12.7%) 등의 순이었다.

대구 중남구민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차기 중남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 대해 알아본 결과, 무소속 임병헌 후보가 25.9%로 가장 높았다,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 20.1%였다. 뒤를 이어 무소속 주성영 후보 15.6%,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 11.9%,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 9.2%, 무소속 도건우 후보 8.1%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무소속 임병헌 후보(28.2%), 무소속 도태우 후보(22.7%), 무소속 주성영 후보(20.3%), 무소속 도건우 후보(10.8%), 국민의힘 권영현 후보(8.8%),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2.9%)의 순이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51.6%), 무소속 임병헌 후보(15.6%), 무소속 도태우 후보(11.6%) 등의 순이었다.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 견고성 및 투표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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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구민 10명 중 7명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다. 반면 10명 중 3명은 앞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현재 지지하는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의 변경 의향에 대해 알아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69.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27.4%였다.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후보(86.2%), 무소속 주성영 후보(85.5%), 무소속 임병헌 후보(72.7%),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70.9%), 무소속 도태우 후보(70.6%), 무소속 도건우 후보(61.0%)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50대(76.3%)와 60대 이상(75.4%) 고 연령층일수록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차기 대통령 지지율 및 투표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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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민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은 67.6%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18.5%보다 49.1%포인트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4%였다. 기타 다른 후보 1.4%, 지지후보 없음 2.1%, 잘 모름 0.7%다.


영남일보와 KBS대구의 3차례 중남구 조사(2021년 12월 6일, 2022년 2월 2일, 2022년 2월 28일)를 비교하면 윤석열 후보는 64.2% → 64.4% → 67.6%로 꾸준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8.1% → 18.5% → 18.5%로 소폭 상승 후 정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2.2% → 1.9% → 4.4%)는 소폭 하락 후 상승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3.6% → 6.6% → 5.3%)는 상승 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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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구민의 95.9%인 절대 다수는 오는 9일 대선 및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56.5%는 '9일 대선 당일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4일이나 5일 사전투표 할 것'이라는 응답은 39.4%였다. '그때 가 봐야 알 것 같다'는 2.8%,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는 0.6%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 및 중남구 도시 경쟁력 수준 평가

대구 중남구 주민의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이 65.9%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15.8%), 정의당(4.5%), 국민의당(3.9%)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 1.3%, 지지정당 없음 8.0%, 잘 모름 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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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일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도(68.9% → 63.8% → 65.9%)는 2.1%포인트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15.7% → 18.9% → 15.8%)는 3.1%포인트 하락핵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여성(17.0%), 30대(21.5%)와 40대(20.1%) 허리 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남성(67.5%), 40대(70.6%), 50대(69.4%)와 60대 이상(73.1%) 고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대(13.4%) 저 연령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대구 중남구 주민의 절반 이상은 중구와 남구의 경쟁력이 다른 기초단체에 비해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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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구와 남구의 대구시 타 기초단체 대비 도시 경쟁력 수준에 대한 질문에 '낮다'는 응답(다소 낮은 편이다 40.9% 매우 낮다 18.8%)이 59.7%로 '높다'는 응답(매우 높다 8.0% 다소 높은 편이다 20.1%) 28.1% 대비 31.6%p포인트 더 높았다. '잘 모름'은 12.2%다. '낮다'는 응답은 남구(63.5%)가 중구(52.2%)보다 더 높게 나왔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2월 27일 ~ 2022년2월 28일
△대상: 대구광역시 중구, 남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3.5%)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6.5%) 병행
△응답률 : 2.2%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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