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진주완 삼익THK 신임 사장..."젊은 리더십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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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0 11:38  |  수정 2022-03-30 11:42  |  발행일 2022-03-31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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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완 삼익THK 사장

삼익THK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진주완 현 기획조정본부장(47)이 선임됐다. 삼익 THK는 창업(옛 삼익공업사)한 지 62년 만에 40대 젊은 리더십을 장착하게 됐다.


지난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결정됐다.
신임 진 사장은 삼익THK 최대 주주인 진영환 대표이사 회장(74)의 조카다.


진 사장은 2003년 삼익 LMS에 입사하며 삼익THK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2007년에는 삼익THK로 자리를 옮긴 뒤 기획조정실 전략기획팀장, 전무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삼익THK의 디지털 전환 강화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LM 시스템 재고 및 물류 통합관리방안을 모색하는 태스크포스 (TF)팀장을 맡아 LM 시스템 일괄주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창고 운영 및 재고관리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2019년부터는 기획조정본부장을 맡아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목표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을 써왔다.


삼익THK 관계자는 "신임 진 사장은 시대적 변화를 냉철히 인식하고, 회사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리더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삼익THK를 세계 최고 수준의 가치 창조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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