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간임대 중인 골프장 부지 2곳 활용방안 모색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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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0 15:19  |  수정 2022-03-30 15:24  |  발행일 2022-03-31 제9면
시민들은 "여가·유통·의료·녹지·체육 시설로 활용 희망"

구미시, 민간 임대 골프장 부지 2곳 활용 방안 찾는다.

구미시민은 장기 미해결 과제인 골프존 카운티 구미·선산골프장 부지를 여가·유통·의료·녹지·체육 시설로 활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구미시가 골프존 구미·선산골프장을 운영하는 <주>지씨 구미·선산에 임대한 시유지 86만7천832㎥(골프장 전체 면적의 56.2%)에 대해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시유지 활용 방안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나왔다.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용역보고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청 공무원 (168명)과 시민(318명) 등 486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시유지에 희망하는 시설 유치’ 대면 조사 결과 의료시설(17.7%), 여가시설(17.4%), 유통시설(15.0%), 체육시설(10.2%), 녹지공간(9.7%), 기타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골프장 시유지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쇼핑몰 △특색 있는 숙박시설 테마파크 △공공의료시설 및 대학 부속병원 유치에 중점을 두고 활용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러나, 구미시가 골프장 시유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까지 해결 과제도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골프존 구미·선산 골프장의 회원권을 가진 회원 1천여명의 강력한 반대 문제다. 골프장 시유지에 세워진 영구시설물 12동(6천377㎡)을 포함한 지상물 소유권도 해결해야 한다.

한편, 구미시와 <주>지씨 구미·선산은 1년 단위로 임대 계약을 맺는 골프장 시유지 부지 임대료는 올해 기준 29억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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