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민간 임대 골프장 부지 2곳 활용 방안 찾는다.
구미시민은 장기 미해결 과제인 골프존 카운티 구미·선산골프장 부지를 여가·유통·의료·녹지·체육 시설로 활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구미시가 골프존 구미·선산골프장을 운영하는 <주>지씨 구미·선산에 임대한 시유지 86만7천832㎥(골프장 전체 면적의 56.2%)에 대해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에 의뢰한 ‘시유지 활용 방안과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나왔다.
2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용역보고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구미시청 공무원 (168명)과 시민(318명) 등 486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시유지에 희망하는 시설 유치’ 대면 조사 결과 의료시설(17.7%), 여가시설(17.4%), 유통시설(15.0%), 체육시설(10.2%), 녹지공간(9.7%), 기타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골프장 시유지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쇼핑몰 △특색 있는 숙박시설 테마파크 △공공의료시설 및 대학 부속병원 유치에 중점을 두고 활용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그러나, 구미시가 골프장 시유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까지 해결 과제도 많다. 가장 큰 걸림돌은 골프존 구미·선산 골프장의 회원권을 가진 회원 1천여명의 강력한 반대 문제다. 골프장 시유지에 세워진 영구시설물 12동(6천377㎡)을 포함한 지상물 소유권도 해결해야 한다.
한편, 구미시와 <주>지씨 구미·선산은 1년 단위로 임대 계약을 맺는 골프장 시유지 부지 임대료는 올해 기준 29억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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