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 돼 온 예천곤충엑스포 오는 8월 열린다

  • 장석원
  • |
  • 입력 2022-04-19   |  발행일 2022-04-27 제16면   |  수정 2022-04-19 09:41
곤충엑스포
2018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천곤충엑스포 모습. <예천군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온 예천곤충엑스포가 오는 8월 6~15일 열린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엑스포 행사 개최와 관련,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단은 이사회에서 주요사업 계획과 예산안, 엑스포 공식 명칭, 개최기간 등을 확정했다.

엑스포는 2019년 5월 60억원을 들여 예천스타디움(공설운동장)에 대규모 곤충전시관 조성 등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사태로 행사를 연기하면서 국비를 반납함에 따라 예산을 20억원으로 줄이는 등 규모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행사 명칭도 'SEMI(세미)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로 바꿨다.

올해 축제는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체험형 주제관, 곤충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종도 예천문화관광재단 운영팀장은 "곤충엑스포가 예천의 대표 행사인 만큼 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는 힘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