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건물 기계식주차장서 승용차 추락…20대 여성 사망(종합)

  • 노진실
  • |
  • 입력 2022-05-09 16:46   |  수정 2022-05-10 08:46
경찰 "조사 중, 아직 원인 단정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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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추락사고가 발생한 대구 북구 한 건물 기계식 주차장 입구. 소방당국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대구 북구의 한 상가건물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경찰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58분쯤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상가 기계식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지하 4층으로 추락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차량이 추락해 있던 상태로 알려졌으며, 현장에선 A(여·24)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기계식 주차장은 총 주차면수가 29면 상당으로, 당시는 수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원인 등을 두고 공방도 예상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1차적으로 현장 조사 및 관계자 진술을 청취했으며, 관련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본격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기계식 주차장 관련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기계식 주차장과 관련해 총 43건의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이에 지난 3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각종 원인으로 인한 기계식 주차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계식주차장 관련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기계식 주차장 주차 면수는 2019년 76만6천220면에서 2020년 78만9천621면, 2021년 81만6천645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에는 1천441개소의 기계식 주차장이 있으며, 총 주차 면수는 4만7천558면으로 집계됐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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