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이 개통한 지 40여 일이 지났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천600여 명이고, 주말엔 4천여 명이 넘는다. 이용객 수치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어서 서대구역사의 교통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확대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재 서대구역 주차장은 총 220면에 불과하다. 주말이 되면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주차장 혼잡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문제점으로 거론되던 주차장과 흡연시설 등을 대폭 보완하기로 했다. 미래의 수요를 대비한 현명한 결정이다.
대구시는 서대구 네거리 일대 총 3만294㎡ 부지가 올해 안에 대구시로 편입되면 여기에 역 광장을 조성하고, 일부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넓어지면 철도 이용객 수는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군과 달서구, 서구 주민들은 기차를 타기 위해 그동안 동대구역까지 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주차장 증가는 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다. 달성과 구미 등의 주변 공단 출·퇴근 직장인들의 고속철도 이용률도 증가할 것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의 본격 운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주차 공간 확대는 필요하다. 서대구역사는 향후 부산·경남과 광주·전남 등 국토 남서부권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서대구역이 동대구역에 부족한 부분인 승용차 환승 주차장을 강점으로 활용한다면 동대구역과 함께 양대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유가 된다면 대형 쇼핑시설 입주 가능성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서대구역을 확대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대구시는 서대구 네거리 일대 총 3만294㎡ 부지가 올해 안에 대구시로 편입되면 여기에 역 광장을 조성하고, 일부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이 넓어지면 철도 이용객 수는 그만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성군과 달서구, 서구 주민들은 기차를 타기 위해 그동안 동대구역까지 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주차장 증가는 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다. 달성과 구미 등의 주변 공단 출·퇴근 직장인들의 고속철도 이용률도 증가할 것이다.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구권(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의 본격 운행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주차 공간 확대는 필요하다. 서대구역사는 향후 부산·경남과 광주·전남 등 국토 남서부권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서대구역이 동대구역에 부족한 부분인 승용차 환승 주차장을 강점으로 활용한다면 동대구역과 함께 양대 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유가 된다면 대형 쇼핑시설 입주 가능성 등 장기적인 안목에서 서대구역을 확대 리모델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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