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 동창천에 어린 다슬기 34만 마리 방류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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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2 14:09  |  수정 2022-05-23 08:59  |  발행일 2022-05-22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생태 환경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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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에서 산내면 이장 협의회 회원과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 다슬기 방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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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에서 산내면 이장 협의회 회원과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 다슬기를 방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내수면의 수산자원 증대와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19일 산내면 의곡리 동창천에서 어린 다슬기 34만 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다슬기 방류에는 산내면 이장 협의회 회원과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동창천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의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다슬기 방류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현장 체험 학습이 됐다.

청정 1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고, 물속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수산자원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인체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도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다슬기 방류는 사라져 가는 내수면 어족 자원을 보존하고 생태계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해 다양한 토속 어패류를 방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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