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한 중견 제조업체에서 안전 조치 미비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관계 당국이 압수수색 중이다.
2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지방노동청,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 등 인력이 투입돼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이 업체에서 지난 2월 9일,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가동 중인 프레스기에서 날아온 물체에 A씨가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현재 관계 당국이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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