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83.7%·이철우 82.5%…오세훈 60.5%로 선두

6·1 지방선거 JTBC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 시장 후보가 83.7%,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82.5%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JTBC에 따르면 대구 시장 선거에서 홍준표 후보는 83.7%, 민주당 서재헌 후보는 14.2%였다. 경북 도지사 선거의 경우 이철우 82.5%, 민주당 임미애 17.5%였다.

서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60.5%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37.9%)를 크게 앞섰다. 경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9.6%,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48.5%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전(국민의힘 이장우 50.6%, 민주당 허태정 49.4%) 세종(국민의힘 최민호 51.6%, 민주당 이춘희 48.4%), 충남(국민의힘 김태흠 51.8%, 민주당 양승조 48.2%) 등도 접전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는 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85.2%,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는 14.8%였고, 전남은 민주당 김영록 후보가 78.3%,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8.6%였다.

광주 광역시는 민주당 강기정 77.5%,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16.5%로 나타났다. 제주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56.1%,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39.1%였다.

부산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64.4%, 민주당 변성완 후보 34.6%, 인천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53.1%,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43.4%였다.

한편, JTBC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9곳, 민주당 4곳 승리를 예상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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