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스마트안전공학부 교수 3명…연구비 20억7천만원 지원받아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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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18:36  |  수정 2022-06-08 18:38  |  발행일 2022-06-10 제20면
한국연구재단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5년간 총 20억7천만 원 연구비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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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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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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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영 교수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는 스마트안전공학부 김영찬 학부장 등 교수 3명이 한국연구재단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5년간 20억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기초연구의 질적 향상으로 세계 일류 수준의 과학기술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은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 집중 지원으로 대학 이공 분야 교원과 국립·정부 출연·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영찬 학부장은 ‘경량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한 재난 폐기물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연구한다.
5년간 5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재난 폐기물을 3D 영상과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 재난 폐기물의 성상(性狀)과 발생량을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경량화한다.

사용자에게 최적 처리를 위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김주원 교수는 ‘다중 자속 응답 기반으로 설명이 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활용, 부유식 해상 풍력의 무어링 라인(Mooring line·홋줄) 건전성 모니터링 기법 개발’을 연구한다.
5년간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의 안전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무어링 라인에 발생한 손상과 긴장력의 변화를 감시하는 기술이다.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와 풍력 발전의 경제성 확보에 필수적인 운전 및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여 급성장 중인 해상 풍력산업의 선도에 이바지한다.

권구영 교수는 ‘딥러닝 기반 산업용 로봇 케이블 진단 기술 개발’을 연구한다.
5년간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지속적인 반복 작업으로 산업용 로봇 케이블의 단선과 합선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고장 발생 때 고장 위치와 정도를 추정하는 딥러닝 기반 케이블 진단 기술 개발이다.

김 학부장은 “신임 교원들이 활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산업체와의 산학 협력으로 미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는 올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120억 원을 지원받아 산학연 관련 디지털 전환 교육으로 신산업 미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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