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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
지난해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대학교가 오는 9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해 4월 경북대, 전남대 2곳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사업지로 선정했으며, 산단개발계획을 수립해 현재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절차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입주공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공동사업이다.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는 경북대 서문인근 제2운동장을 포함한 지역으로 부지면적 3만2천㎡에 총사업비 1천204억원을 투입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2개 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 업종은 의료기기, 의약품 제조 등 첨단 제조산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등 첨단 연구산업이다. 2021년에 착수하는 1단계 사업인 산학연 혁신허브(연면적 2만2천㎡) 건립 사업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경북대는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3천개, 보조 일자리 500개, 20~30대 청년층 고용비율 65%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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