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경제부시장 기재부서 파견..." SNS에 인사 계획 밝혀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의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시 주요 간부 인선 계획을 밝혔다.

시정 핵심 업무 담당 인사를 외부에서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홍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에서 파견받기로 했고, 신공항 추진단장은 국토부에서 항공 전문가를 파견받기로 했다"며 "군사시설 이전 추진단장은 육군 장성출신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고, 금호강 르네상스 TF팀장도 외부 전문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재건을 위해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불편함이 없도록 잘 모셔야 한다"라며 "열린 대구시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홍 당선인은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영향력 있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