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챔피언십 3R도 선두…전인지 3년여만의 우승 눈앞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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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7   |  발행일 2022-06-27 제22면   |  수정 2022-06-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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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 등 3오버파 75타를 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1위를 유지했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2위와 5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그는 2라운드에서 6타 차로 벌렸다. 셋째 날 다소 흔들렸으나 선두를 지켜 3년8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 희망을 살렸다.

전인지는 "기복이 있어 힘들었지만, 지나간 건 최대한 잊고 다음 라운드를 잘 준비하겠다. 모든 집중력을 발휘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게임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전인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2위(5언더파 211타)엔 김세영, 최혜진이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이름을 올려 2020년 US오픈의 김아림 이후 8개 대회 만에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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