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에 대응하자'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 대구경북 공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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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1 17:17  |  수정 2022-07-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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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 공연에 참여한 타잔로카. <인디053 제공>


전 세계적 화두인 기후 위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4팀의 청년예술가들이 전국에서 모인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 공연(이하 그린 스테이지)이 오는 3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진행된다.

'그린 스테이지'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창작공연을 하면서 무대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적인 무대 운영을 할 예정이다. 공연 장비에 사용되는 전기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사용하고 버려진 목재 팔레트를 무대 소품으로 활용한다. 이외에 공연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을 재생 가능한 제품들을 사용하여 운영한다.

기후 위기와 관련한 장소(울진, 영천)에서 비대면 공연 영상을 제작하고, 대구에선 직접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1일은 지역 버스킹 명소인 옛 대구중앙파출소 앞 광장, 2일은 달성군 디아크 광장, 3일은 북구 이태원 광장에서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공연이 진행된다.

'청춘마이크 그린스테이지'를 기획한 <사>인디053 신동우 기획사업팀장은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문화 향유는 물론 기후 위기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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