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 이명기, 부의장 오세길 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김천시의회는 지난 1일 제229회 임시회를 열고 이명기 시의원(국민의힘·3선)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제9대 전반기 시의회를 운영할 의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명기 시의원은 국민의힘(15명), 더불어민주당(1명), 무소속(2명) 등 시의원 18명 가운데 15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오세길 시의원(국민의힘·3선)이 1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밖에 이승우 시의원(국민의힘·재선)이 의회운영위원장, 박근혜 시의원(국민의힘·재선)이 행정복지위원장, 박대하 시의원(국민의힘·초선)이 산업건설위원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 의장은 "시민들 상식과 눈높이를 기준으로 더욱 과감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관 임용 등으로 개원 30여년만에 마련된 (지방자치의) 새로운 토양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문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제7대 김천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 그동안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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