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 두 번째 골프장 건설 추진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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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1  |  수정 2022-07-08 17:16  |  발행일 2022-07-11 제24면
문경에 두 번째 골프장 건설 추진
문경시 마성면 일대에 추진될 버드힐 문경cc 조감도.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에 두 번째 골프장 건설이 추진된다.


문경시와 <주>비에이치엠은 8일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옛 봉룡산업단지 터 일대에 버드힐 문경CC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에는 외어리 봉명산 자락 일대 128만여㎡의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숙박시설 등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경한 <주>비에이치엠 대표는 "문경은 중부내륙의 중심지로서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힐링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문경에 두 번째 골프장 건설 추진
신현국 문경시장(가운데)과 정경한 비에이치엠 대표(오른쪽)가 골프장 건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시 제공>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뒤 민자유치 1호 사업을 추진하게 된 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경지역에는 문경시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등이 공동 투자한 문경레저타운의 문경골프장이 두 번째 골프장 추진 사업지 바로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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