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점자 홍보전단 발간…대구 달성군 관광 쉬워진다

대구 달성군 관광 코스 등이 수록된 점자 홍보 전단.<달성군 제공>

시각 장애인들이 대구 달성군 관광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자 홍보 전단이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점자 홍보 전단은 비슬산 군립공원·사문진주막촌에 대한 소개 및 시설, 여행코스 등이 수록됐다.

여행 안내서는 글자, 점자, 일러스트, 픽토그램으로 구성했고, 해당 관광지에 대한 세부내용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제공된다.

군청은 각 600부를 발행한다.

이후 달성군 관광 안내소 및 주요 관광지점, 유관기관, 관광 박람회에서 배부해 달성군 열린관광지를 더욱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홍보영상과 촉지 음성 안내판을 관광지에 설치해 모든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 복안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 내 무장애 시설을 구축하는 등 달성군 관광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겠다"며"앞으로 누구도 소외 되지 않는 관광도시로 달성군이 인식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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