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대야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 601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
경북 문경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이 여름 성수기 예약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월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전국 45곳의 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예약 추첨 결과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가 가장 치열한 2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숲속의 집 601호는 단독 휴양시설 형태의 14인실로 80㎡ 규모다.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대야산 용추계곡 안에 자리한 이 자연휴양림은 대야산과 둔덕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청정 계곡 수가 휴양림 바로 옆에 있어 빼어난 경치와 시원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
![]() |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문경 대야산 용추계곡. 대야산자연휴양림 바로 옆에 있다. <영남일보DB> |
대야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측은 "문경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 특히 4계절 각각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문경새재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거닐고 싶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이 휴양림의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은 여름철 성수기 특별 이벤트로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숲속의 집 601호 숙박객에게 성수기 동안 도자기 만들기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