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박용진·강훈식, 민주당 당 대표 선거 본선 진출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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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8   |  발행일 2022-07-29 제5면   |  수정 2022-07-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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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당 대표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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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이재명·박용진·강훈식(기호순)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3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 강훈식 후보가 본경선 진출을 확정됐다"고 말했다. 선거인단 383명 중 344명이 투표에 참석해 투표율은 89.82%를 기록했고, 선관위는 원칙에 따라 각 후보자의 득표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강병원·설훈·박주민·김민석 의원과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예비경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게 됐다. 당 대표 선거 본선은 지역별 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당선되는 당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9월까지 민주당을 이끈다.

역대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17명의 후보 중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 의원 등 8명이 본선에 오르게 됐으며, 이들 중 5명이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당헌·당규에 따라 이들 중 한 명 이상은 여성 후보여야 한다. 따라서 상위 5명 중 여성이 없으면 5위 후보가 탈락하고 여성 후보 중 최다 득표자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된다.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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