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26일 오픈, 합리적 분양가로 누리는 도심 편의·미래가치

  • 임훈
  • |
  • 입력 2022-08-24   |  발행일 2022-08-24 제16면   |  수정 2022-08-24 07:26
총 152가구 중 99가구 일반 공급
1·3호선 환승역 인접 더블역세권
83㎡ 타입은 4억원대 분양가 책정

2022082301000685000027221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투시도. 〈남산행복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제공〉

소규모 재건축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진행 중인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 152가구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6일이며, 9월19~21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은 대구 중구 남산동 2116-19 일원에 대지면적 6천551.3㎡,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2개 동 규모다. 전체 15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99가구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59㎡ 24가구 △65㎡ 13가구 △83㎡ 12가구 △84㎡A 23가구 △84㎡B 27가구다. 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65%가 넘는 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도 반가운 대목이다. 일반분양분 비율이 높다는 것은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 조합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행·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83㎡ 타입의 경우 4억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돼 수요자들의 적잖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명덕역 루지움 푸르나임'의 가장 큰 장점은 도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이 단지 직선거리 300여m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명덕로를 통한 사통팔달 도로교통망은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명덕네거리 일대 개발계획에 따른 미래가치에도 눈길이 간다. 단지가 위치한 남산동 일대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명덕네거리 인근에는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향후 뉴타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해 동성로 쇼핑가, 남문시장 등의 쇼핑 인프라는 물론 명덕초, 경구중, 제일중, 경북여고와도 가깝다.

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공급과잉과 금리인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도심 속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의 청약열기는 상대적으로 뜨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