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계속...주민 2명 건축 반대하다 입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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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1 18:07  |  수정 2022-09-01 08:21  |  발행일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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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 건축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인근 주민들의 집회로 공사차량 진입이 막히자 시멘트 포대를 손으로 나르고 있다. 오주석 기자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대 주민 2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슬람사원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80대 주민 한 명과 70대 주민 한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전 이슬람사원 건축 공사에 쓰이는 모래와 자갈 등의 자재 반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 반발 등으로 인해 대구 이슬람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동현 수습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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