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에 재선출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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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5  |  수정 2022-09-01 14:51  |  발행일 2022-09-05 제23면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에 재선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지난달 28~31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아시아신협 포럼 및 아시아 신협연합회 연차총회'가 열렸다. '코로나 19의 영향과 극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6개국에서 330여명의 신협 관계자 및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아시아연합회 이사회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아 아시아 신협 연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4년여간 아시아신협 연합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축복장을 받는 등 세계 신협리더로서의 자실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현재 아시아 23개국에서 3만3천여개의 신협이 가입돼 있다. 조합원은 4천880만명으로 507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위 60%에 달하는 인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농업을 근간으로 한 아시아 다수 국가들도 빈곤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한국신협을 대표해 아시아신협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다시 오른 만큼, 더 무거운 책임을 갖고 경제적 자립과 자조라는 신협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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