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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에 지쳐 찌뿌둥해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휴양형 체험촌이 인기다.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경산동의한방촌<사진>은 자연과 전통한방을 접목한 힐링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은 한방족욕이다. 쑥을 넣은 족욕기에 30분간 발을 담그면 긴장과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간다. 거북목 등 근골격 질환을 예방하고 체형을 바로 잡아주는 바른몸체형검사실도 인기가 많다. 셀프마사지 케어실, 핸드·네일케어실은 주부와 아이들이 몰린다.
174억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한 한방촌은 한의원·한방프로그램 체험실·약초전시장·화장품전시판매장을 갖추고 있고, 한방차·약초주머니·한약재를 활용한 화장품 및 향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체험별 이용료는 5천~1만원이다. 인근에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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