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지역 모든 학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

  • 노인호
  • |
  • 입력 2022-09-05 11:33  |  수정 2022-09-05 11:33  |  발행일 2022-09-05
유치원 등 불가피한 등교시 긴급돌봄 운영키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가 북상함에 따라 6일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해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힌남노 직접 영향권에 드는 6일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 특수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하고 학교별로 필요하면 재량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불가피하게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긴급돌봄을 운영하기로 했다. 단 학생 안전확보를 위해 위험시간대인 11시 이전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학부모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다고 대구시교육청은 밝혔다.

또 대구시교육청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많은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시설피해가 발생,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24시간 비상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인호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