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전국에서 오는 구원의 손길로 응급 복구율이 50% 넘으며 복구 작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기준, 태풍 힌남노 피해에 따른 응급 복구율은 5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피해 2만3천232곳 가운데 1만2천437곳이 복구됐다.
공공시설 복구율은 피해 1천940곳 가운데 1천393곳 복구로 70.0%를 보였다. 사유시설 복구율은 피해 2만1천292곳 가운데 1만1천44곳 복구로 51.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2일까지 450채(5.3%)에 그쳤던 주택 복구율은 13일 6시 기준으로 5천120채(56.5%)로 급상승했다.
시는 14일까지 주택 응급 복구는 거의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건넨 구원의 손길로 인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서 복구율이 전날보다 급등했다"며 "주택과 상가의 응급복구는 오늘(14일) 중으로 거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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