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줌마대축제] 예천군, 고소한 맛에 두뇌활동 돕는 땅콩

  • 장석원
  • |
  • 입력 2022-10-12  |  수정 2022-10-12 07:23  |  발행일 2022-10-12 제15면
예천회룡포의 참기름·들기름(왼쪽)과 두레농원의 볶음땅콩. 〈예천군 제공〉

예천은 올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참깨를 비롯, 쌀·땅콩·고구마 등 농업인들이 정성을 들여 생산한 안전한 먹거리로 대도시 아줌마 공략에 나선다.

소백산 기슭 산간에 위치한 예천은 저온저습한 특징으로 참깨와 콩 등 밭농사 작물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주요 참여업체와 제품은 농업회사법인 예천회룡포의 참깨와 참기름·들기름, 두레농원의 꿀·생대추·생땅콩·볶음땅콩 그리고 예천군농특산물홍보판매단의 쌀과 땅콩·고구마 등이다.

용궁 회룡포참기름은 태우지 않고 볶은 뒤 한 번에 기름을 짜 발암물질의 원인으로 꼽히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는 참기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명성에 힘입어 예천 참기름은 전국 최고의 인터넷 온라인 판매 및 오프라인 판매와 함께 미국 수출 등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두레농원은 면역력 강화와 상처 치유, 노화 예방, 위장 치료에 효능이 있는 꿀을 선보인다. 또 비옥한 땅에서 안전하게 생산돼 생으로 먹어도 비리지 않고 맛이 고소한 땅콩도 판매한다. 땅콩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는 수험생은 물론 성인 등에게도 좋다.

예천군농특산물홍보판매단의 고구마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의 장점만 모아놓은 고구마다. 밤고구마에 비해 퍽퍽함이 덜해 먹기가 좋고 호박고구마처럼 달콤함을 자랑한다. 고구마는 혈당지수(GI)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