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 대구 주요 공공기관, 4일 '신임 기관장' 체제 본격 출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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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3 18:43  |  수정 2022-10-03 18:54
공공시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전경. <대구시 제공>

민선 8기 대구시 공공기관 개혁 방침에 따라 통폐합된 시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신임 기관장 체제'가 4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통폐합 기관은 '혁신'이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신임 기관장이 취임하는 첫날부터 해당 기관의 혁신 방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 역시 "통폐합 후 새로 인선된 공공기관장이어서 취임 초기에 어떤 혁신 행보를 보일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도시철도공사와 도시철도건설본부가 통합된 대구교통공사를 이끌 김기혁 사장은 4일 취임식을 갖는다. 계명대 교수 출신인 김 사장은 "그동안 구상한 기관 운영이나 혁신 방향 등을 취임사에 담을 생각"이라고 밝혀 이미 상당한 고민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도 이날 취임과 함께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공공시설관리공단은 시설공단과 환경공단을 합친 기관이다. 통합 공단은 이사장 1명, 본부장 3명을 포함해 총정원이 1천437명이며, 기존 4본부(각 공단별 2본부)에서 3본부(경영관리·환경사업·시설사업)체제로 개편돼 운영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 초대 원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대구시립희망원 등 현장 방문과 현판식으로 첫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행복진흥원은 사회서비스원·여성가족재단·청소년지원재단·평생학습진흥원 등 기존 대구시 산하 4개 기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기관이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29일 이들 신임 공공기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출범하게 된 거대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신속히 혁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여러 기관과 구성원이 합쳐져 내부 잡음이나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직원들이 기관장의 리더십을 믿고 따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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