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울릉군 관광산업 대변혁의 전기 마련할 것"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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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1 14:45  |  수정 2022-11-01 15:13  |  발행일 2022-11-02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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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53·무소속)은 "울릉군민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덕분에 위기를 잘 헤쳐 나온 것 같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보다 나은 울릉군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9대 전반기 울릉군의회를 이끄는 공 의장은 7대 때부터 지금까지 연이어 3선을 하며 군민으로부터 탄탄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온 인물이다. 공 의장은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의 올바른 실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 8년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시행으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 분권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 의장은 "지난해는 가시적이고 물리적인 변화보다는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민본행정 구현을 위한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라며 "그 연장 선상에서 군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 시켜 주기 위해 예산심의와 집행부 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특히 군민이 행정적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조례를 정비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 현장을 누비며 군민과 함께 땀 흘리는 현장 의정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 의장은 "지난 8년간의 의정 생활을 돌이켜보면 서류보다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었다"며 "감시를 위한 감시나 비판을 위한 비판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그리고 집행부에 대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들이 지역발전이란 공동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만큼 의회도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 의장은 "대규모 국책사업 확정과 완공은 울릉군의 관광산업 대변혁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릉군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용태 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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