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준비 박차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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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7 10:42  |  수정 2022-10-27 10:42  |  발행일 2022-10-27
안동시,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준비 박차
지난 26일 경북 안동시와 안동농협 안동시지부 관계자들이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행사장에서 고향 사랑 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안동시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가 지난 21일 안동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른 조치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이에 대한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시는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를 위해 △국제탈춤축제장 전단지 배부 △본청과 시의회청사 배너 설치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행사장 리플릿 배부 및 현수막 게첨 △안동시 홈페이지 및 마카다안동 블로그 게시 △지방세 납세고지서 안내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장을 방문, 홍보물 배부 등과 같은 대외 활동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 기부제가 지역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조만간 답례품선정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선정과 기금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신문·방송 및 SNS 등을 통해 더욱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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