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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에는 대학교수 등을 지낸 전문의들이 대학병원급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외래교수인 닥터스종합검진센터 정태균 원장이 환자에게 당일 검사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 제공〉 |
암,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은 한국인 사망원인 중 최고의 빈도를 보이고 있다. 다행인 것은 이들 질병 대부분은 CT나 MRI 등 영상의학장비들에 의해 미리 예측하거나 조기진단을 할 수 있고, 의학의 발전으로 초기 암 등의 경우 진단만 빨리 되면 거의 완치에 가까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건강검진에 대한 의존도와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셈이다.
영상의학과에서는 CT, MRI, 초음파, X-ray 등의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치료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의학적 검사 및 검진은 환자 등의 건강상황, 병력, 유전 등을 고려해 진행하지만 통상 폐암의 경우 50세 이상은 1~2년에 한 번씩 일반촬영검사, 3~4년에 한 번씩 저선량 폐 CT를 실시한다. 간암의 경우 B형간염 보균자 등 위험인자가 있을 때는 6개월 간격의 초음파 검사와 2~3년 간격의 CT검사를,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은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내시경 검사를, 대장암의 경우 40세 이상은 적어도 4년에 한 번은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닥터스종합검진센터 정태균 원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통 검진 스케줄이 나름대로 정해져 있지만, 환자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과 상의해 검사 시기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은 4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외과 전문의를 포함해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장 대부분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거나 현재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지만, 지금도 각종 학회와 강좌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또 거의 대학병원급 장비를 이용, 당일 검사 후 결과를 당일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환자와 검진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대학병원의 경우 검사예약과 검사결과 보는 데 상당 시간이 걸리고, 이런 탓에 그 기간 환자들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은 현재 MRI 2대, CT 2대, 초음파 2대, 일반촬영 등의 영상의학장비를 가지고 있고, 골다공증검사, 유방촬영검사 장비, 위내시경 및 대장내시경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MRI의 경우 전국 의원 최초로 독일 지멘스 3.0 테슬라 장비를 도입했다. 또 CT도 독일 지멘스 128채널 MDCT를 보유하고 있어 심장CT, 뇌혈관CT 등 기존의 CT로 진단할 수 없었던 영역까지 진단하고 있다.
또 영상의학의 중요한 부분인 종합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고, 다른 병원에서 할 수 없었던 정밀건강검진도 가능하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성인병검진, 공단암검진(5대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비롯해 심뇌혈관정밀검진, 암정밀검진등 정밀검진도 하고 있다. 뇌질환의 경우 치매,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 뇌동맥류 등에 대한 검사로 뇌MRI, 뇌혈관MRA 검사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은 획일적인 검진보다는 환자분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검진으로 차별화된 검진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닥터스영상의학과의원은 경북대 의과대학, 단국대병원, 동국대병원 교수를 역임한 서경진 원장과 경북대병원 외래교수인 정태균 원장, 서울 원자력병원 출신 박양일 원장, 칠곡 경북대병원 출신 황보선미 원장이 진료를 맡고 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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