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아연광산에 매몰됐던 작업자 2명 무사히 생환…건강 상태 양호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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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4 23:53  |  수정 2022-11-05 03:27  |  발행일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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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봉화군 소천면의 한 아연광산에 발생한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가 무사히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 아연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

소방당국은 4일 오후 11시 2분쯤 봉화 아연광산에 고립됐던 작업자 A씨(62)와 B씨(56) 2명이 고립된 지 만 9일 만에 갱도 밖을 걸어서 탈출해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A씨 등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을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이들을 대기하던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안동병원으로 즉시 이송시켰다.

그동안 이들의 구조를 애타게 기다렸던 가족들은 "두 사람 모두 너무나 멀쩡하게 두 발로 걸어 갱도 밖을 나와 너무 다행"이라며 "구조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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