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용산경찰서장과 용산구청장-용산소방서장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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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7 14:19  |  수정 2022-11-07 14:24  |  발행일 2022-11-07
前용산경찰서장과 용산구청장-용산소방서장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입건
6일 오전,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길 앞에 국화꽃이 놓여 있다. 노진실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7일 밝혔다.

참사 당일 밤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또 용산서 정보과 과장과 계장도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특수본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압수물과 영상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 참사'가 발생해 156명이 목숨을 잃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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