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 경북 최초 생활밀착형 '119노인생활안전대' 창단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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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09  |  수정 2022-11-09 07:51  |  발행일 2022-11-09 제24면
85세 이상 고령자 방문 서비스 제공

청도소방서, 경북 최초 생활밀착형 119노인생활안전대 창단
청도소방서 119노인생활안전대원들이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경북 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는 7일 경북 최초로 노인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노인생활안전대를 창단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119노인생활안전대는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1대당 9명, 3대 총 27명으로 구성돼 청도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중 85세 이상 초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이장단과 협의해 대상자의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직접 방문해 노인 혼자서 하기 힘든 일상생활 속 어려운 일을 도와주고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응급치료서비스 △전기·가스 안전점검 등 기존 119시스템에서 제공하던 소방서비스를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유현 청도소방서장은 발대식에서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청도지역에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19노인생활안전대를 발대하게 됐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노인대상 소방안전교육 강화 및 복지지원 정책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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