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팔공산 단풍 물결, 나들이객 유혹!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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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1-06 18:04  |  수정 2025-11-06 18:21  |  발행일 2025-11-06
6일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가 울긋불긋한 단풍 숲 사이를 지나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숲이 어우러져 행락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6일 대구 팔공산이 붉고 노랗게 물들며 가을의 절정을 맞고 있다. 맑은 목요일 오후, 케이블카가 단풍 숲 위를 지나며 행락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울긋불긋한 산자락이 햇살에 빛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6일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가 울긋불긋한 단풍 숲 사이를 지나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숲이 어우러져 행락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는 단풍 절정기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주말에는 동화사 방면 '급행 1번' 버스를 20대에서 22대로 늘려 운행 중이다. 이번 주말인 8~9일까지 증차 운행이 이어지며, 토·일요일 운행 횟수는 190회에 달한다. 배차 간격도 13분에서 10~11분으로 단축돼 팔공산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6일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가 울긋불긋한 단풍 숲 사이를 지나고 있다.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숲이 어우러져 행락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현재 팔공산에는 동화사, 갓바위, 파계사 등 주요 탐방지로 향하는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단풍철 급행 1번 이용객이 평년보다 21.6% 늘어난 점을 고려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7일(금) 구름이 많고, 8일(토) 오후부터 흐려져 9일(일) 오전에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오후에는 비가 그쳐 단풍 구경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팔공산 단풍이 절정을 뽐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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