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기르던 풍산개 두 마리 대구 경북대 동물병원서 포착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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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0 09:00  |  수정 2022-11-11 09:04  |  발행일 2022-11-10
검진받으러 온 '곰이' '송강' 5분 정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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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아 키우던 풍산개 '송강'이 산책에 나서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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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아 키우던 풍산개 '곰이'가 산책에 나서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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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10분쯤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앞.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잠깐의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동현 기자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대구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에서 포착됐다.

10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2마리가 산책을 위해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

동물병원 관계자 두 명이 각각 '곰이'와 '송강'을 데리고 동물병원 밖으로 나왔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밖에서 기르던 개들이라 실내에서 배변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 바깥에서 배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풍산개 '곰이'와 '송강'은 바깥으로 나오자 주위를 둘러보며 땅 냄새를 맡았으며, 동물병원 앞 잔디밭에서 산책을 한 후 약 5분 만에 다시 실내로 향했다.

곰이와 송강은 최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의 협의로 대구 경북대 동물병원에 맡겨졌고, 현재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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