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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아 키우던 풍산개 '송강'이 산책에 나서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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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아 키우던 풍산개 '곰이'가 산책에 나서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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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10분쯤 경북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앞.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잠깐의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동현 기자 |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대구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에서 포착됐다.
10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2마리가 산책을 위해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
동물병원 관계자 두 명이 각각 '곰이'와 '송강'을 데리고 동물병원 밖으로 나왔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밖에서 기르던 개들이라 실내에서 배변을 잘 못하기 때문에 일정 시간 바깥에서 배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풍산개 '곰이'와 '송강'은 바깥으로 나오자 주위를 둘러보며 땅 냄새를 맡았으며, 동물병원 앞 잔디밭에서 산책을 한 후 약 5분 만에 다시 실내로 향했다.
곰이와 송강은 최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비서실의 협의로 대구 경북대 동물병원에 맡겨졌고, 현재 검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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