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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 중구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 중구청 제공>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0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전은 전국 광역·기초단체가 지역경제, 문화관광, 사회복지서비스 등 총 7개 부문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구 중구는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갈수록 높아지는 보육·노인 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펼쳤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 확충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25년 준공 예정) 건립 등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사회 취약계층에 집중 지원해 따뜻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중구 조성에 앞장섰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 더욱 꼼꼼히 살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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