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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1명 더 늘면서 모두 157명이 됐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7명, 부상자는 197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크게 다쳐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20대 국군 장병 A씨다.
한편 이태원 참사 발생 후 핼러윈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보고서 삭제에 관여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A씨가 지난 11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7일 특수본에 입건돼 9일 대기발령된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서울시 안전총괄실 안전지원과장 B씨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 B씨는 특수본 수사 대상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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