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본리중 김수연, 태권도 소년체전 대비 평가전 1위 올라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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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3 17:21  |  수정 2022-11-13 17:21  |  발행일 2022-11-14 제22면
반야월초등 강다호도 압도적 기량으로 정상
경상공고·다사고는 전국체전 대비 평가전 4체급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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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실내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초·중·고 태권도 평가전이 열리고 있다.


대구 새본리중 김수연(2년)이 내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태권도 평가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김수연은 13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63㎏급 결승에서 이곡중 고예원(1년)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1회전을 3-0으로 이긴 김수연은 2회전도 4-1로 여유롭게 따돌려 내년 울산행 티켓에 성큼 다가섰다. 올해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대회에서 2위에 오르기도 한 김수연은 오른발을 앞에 놓고 연타를 때리는 기술이 뛰어나 기대주로 촉망받고 있다.

새본리중은 -63㎏급과 함께 -44㎏급(장주원)과 +68㎏급(배소예) 등 3체급을 석권해 내년 소년체전 대비 동계훈련 주축팀으로 우뚝 올라섰다.

남자초등부에서는 반야월초등 강다호(4년)가 -38㎏급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북비산초등 이호민(5년)을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남자 고등부 평가전에선 경상공고와 다사고가 전체 8체급 중 각각 4체급씩 나눠 우승하는 등 팽팽한 경기력을 펼쳤다.

안종수 대구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평가전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물론, 나머지 다른 선수들도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최종 평가전에선 보다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도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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