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캐나다현지 우수농특산물 홍보 통해 수출시장 공략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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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4 15:48  |  수정 2022-11-14 15:52  |  발행일 2022-11-15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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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와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청도군 우수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캐나다 현지 한인 유통업체와 교류하는 등 캐나다 시장공략에 나섰다.

군은 2019년 밴쿠버 한인 최대 도·소매 유통사업 및 마트를 운영하는 T-Brothers와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이 업체를 통해 현지에 농·특산물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감말랭이(4만8천 캐나다 달러), 팽이버섯(32만3천달러), 느타리버섯(44만2천달러), 기타 버섯(15만2천달러) 등 농·특산물 96만5천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군은 지난 7~12일 경북통상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에서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군의회 의장, T-Brother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캐나다 방문으로 12월 중 청도쌀 12t(5만5천달러)을 수출키로 하고 내년 2월중 미나리, 잡곡 등의 수출협약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캐나다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한 군은 앞으로 북미지역 유통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캐나다 전역으로 판매되는 청도군 우수 농특산물 및 식품들이 호응을 얻어 수출증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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