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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도내 22개 시·군 74개 시험장 주변과 교통 혼잡지역 등에 수험생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 모범 운전자 등 707명과 순찰차·싸이카 181대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주변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되는 곳에 대해선 원활한 소통 확보를 위해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 확보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도내 교차로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선 정체 발생시 수신호·신호주기 조절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시험장 정문 등에서 수험생이 무단 횡단하는 등 사고 위험요인을 차단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지각이 예상되는 수험생을 위해선 경찰 순찰차·오토바이를 이용해 시험장에 늦게 입실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오후 1시35분)에는 긴급차량 싸이렌 자제 및 대형 화물차량등 소음 유발차량은 원거리 우회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며 "수험생들은 가급적 일찍 집을 나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시험장 주변 차량운행 시 수험생을 위해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차량 경적 등을 울리지 않는 성숙한 운전의식을 당부한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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