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 수능 당일 특별 교통관리 나서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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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16  |  수정 2022-11-15 15:47  |  발행일 2022-11-16 제9면
경북 경찰, 수능 당일 특별 교통관리 나서

경북경찰청은 2023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도내 22개 시·군 74개 시험장 주변과 교통 혼잡지역 등에 수험생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관, 모범 운전자 등 707명과 순찰차·싸이카 181대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주변 수험생 탑승차량이 집중돼 정체가 예상되는 곳에 대해선 원활한 소통 확보를 위해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진·출입로 확보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도내 교차로와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해선 정체 발생시 수신호·신호주기 조절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시험장 정문 등에서 수험생이 무단 횡단하는 등 사고 위험요인을 차단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지각이 예상되는 수험생을 위해선 경찰 순찰차·오토바이를 이용해 시험장에 늦게 입실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방침이다.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오후 1시35분)에는 긴급차량 싸이렌 자제 및 대형 화물차량등 소음 유발차량은 원거리 우회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적극 힘쓰겠다"며 "수험생들은 가급적 일찍 집을 나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시험장 주변 차량운행 시 수험생을 위해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차량 경적 등을 울리지 않는 성숙한 운전의식을 당부한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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