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상가연합회, 화재 피해 입은 매천시장에 화재 위로금 전달

16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매천시장 상인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제공>

대구 중구 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매천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위로금을 전달했다.

16일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이날 오전 북구 매천시장을 방문해 '매천시장 사고수습대책위원회'에 성금 504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서문시장 각 지구 상인회가 함께 모았으며 황선탁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매천시장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 2016년 서문시장 4지구 화재 때 전국에서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함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느꼈고, 피해를 겪은 매천시장 상인들에게도 서문시장 상인들의 이러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는 "매천시장 상인들이 아픈 마음을 빨리 추스르고 매천시장이 빨리 복구돼 정상적인 가게 운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