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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경북 영주시장. 영남일보 DB |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 이뤄진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18일 오전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영주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검찰은 영주시청 외에도 박 시장 사무실,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지난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6·1 지방선거 국민의 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 운동 의혹과 경찰은 박 시장의 선거 캠프 핵심관계자 2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박 시장과 함께 박 시장 측 회계책임자, 금품 살포에 관여했거나 돈을 받은 유권자 10여명도 함께 송치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 관계자는 "영주시청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 맞다.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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