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복권판매소 1곳서 로또 1등 7게임 나와…동일인이면 86억 당첨(종합)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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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0 16:33  |  수정 2022-11-20 17:04  |  발행일 2022-11-21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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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배출점 명단.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쳐

경북 칠곡 북삼읍 한 복권판매소에서 로또 1등 당첨이 7건이나 나와 전국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04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14, 15, 23, 34, 43' 번호가 1등으로 뽑혔다.

1등 당첨자는 총 20명으로 12억4천여만 원씩 갖게 된다. 로또 1등 당첨금 총액은 248억여 원이다.

이 가운데 칠곡의 1등 당첨 사례 7건은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수동 기입으로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인일 경우 86억8천여만 원(세전)의 당첨금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지인끼리 같은 번호를 찍은 로또를 1장씩 구입해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SNS에선 이번 칠곡 로또 당첨과 관련해 무성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일각에선 모 회사 회식에서 부장이 동일한 번호로 찍은 로또복권을 직원들에게 한 장씩 선물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부장님한테 큰절해야 한다' '(직원들 퇴사하니) 신규직원 다시 뽑아야 되겠네' 등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으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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