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3년도 군정방향 제시 '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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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3 11:02  |  수정 2022-11-23 11:01  |  발행일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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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병환 성주군수가 제27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 성주군수가 22일 제27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군정성과와 2023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하며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성주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4년 동안 많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며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었다"며 군민 중심 행복 성주를 기치로 뛰어온 지난 성과를 회고했다.

이 군수는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 ~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 30호선 선남~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대 달성 △예산 6천억원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의 변화 △성주만의 특색있는 축제 추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성주 만들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주민 공감 교통복지 실현 등 군민과 함께 위기 속에서 일궈낸 긍정적인 변화로 행복 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내년도 성주 군정 운영 방향으로 △지역 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 농촌 △다시 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희망 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 좋은 희망 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 도시로 7대 분야를 제시하면서,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 시책은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 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 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 3 일반산업단지 조성 △종합복지 도시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하고, 성주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3% 증가한 6천210억원으로 일반회계 5천460억원, 특별회계 307억원, 기금 443억원이다. 지역 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궁극적으로 군민 편의를 증진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며 그 어떤 고장보다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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